24일 숭실대학교총학생회가 총장선거에서 학생들이 배제된 사실을 규탄하며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숭실대총학은 페이스북에 <2021년, 숭실의 주인은 학생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현재 진행 중인 15대총장선임관련 경과를 보고했다.
총학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들이 총장선거에 선거권을 갖게 됐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교수협의회에 의해 독단적으로 구성됐고 심지어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도 학생들에 전달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총학은 <학생을 숭실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은 참담하고 비극적인 상황에 대하여 60대 총학생회는 적극적인 투쟁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