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지역대학들의 메타버스활용이 입학식, 졸업식 등 단순이벤트에서 강의, 실습 등 학사운영에 활용가능한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메타버스플랫폼 <순천향메타버스캠퍼스>를 공개했다. 캠퍼스에는 벚꽃 가로수길, 피닉스광장, 교육과학관, 향설동문 등이 구현됐다.
이날 메타버스캠퍼스에서는 신입생입학식이 열렸으며 2253명의 학생이 접속해 아이돌그룹 에스파의 축하공연을 즐겼다. 순천향대메타버스캠퍼스는 365일 운영되는 상설공간으로 강의, 실습, 축제 등 학사일정에 활용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해 5월 원격교육플랫폼 <VR클래스>를 선보였다. VR클래스에서는 교수의 실시간지도를 받아 실습교육을 할수 있다.
자료들을 공유하며 다른 학생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한기대는 올해 플랫폼최적화를 마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