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대거 유통·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동아리의 회장은 카이스트대학원생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6일 카이스트측은 <자체 확인한 결과 연합동아리 회장으로 알려진 대학원생은 2021년 해당 동아리를 결성하기전 2020년 제적돼 이 사건 범행 당시에는 카이스트학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5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해당 대학 연합동아리는 카이스트에 등록된 교내동아리가 아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서울남부지검형사4부는 5일 <대학생연합동아리를 이용한 대학가마약유통>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마약을 유통·투약한 동아리임원진과 회원 등 14명을 적발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대학원에 진학한 A씨는 2021년 수도권대학생들이 가입할 수 있는 연합동아리를 만들고 회원들을 클럽·호텔에 초대해 술자리를 꾸민 뒤 자연스럽게 마약을 권했다. 

검찰은 이미 성폭력처벌특례법위반혐의로 복역중인 A씨를 추가 기소,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한 3명은 구속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마약을 단순투약한 8명은 치료·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으로 기소유예됐다.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들은 서울대·고려대 등을 포함한 수도권대학 재학생들이었으며 로스쿨 진학, 의대·약대 입학을 준비중인 학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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