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가보훈부는 조선대학교에 <6.25참전호국영웅명비>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세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 이어 지방사립대학교 중에서는 처음 명비건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조선대는 올해 교내에 동문출신 명비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선대출신 6.25참전군인은 고 소병민중령이 있다.
김춘성조선대총장은 <조선대는 7만2000여명의 숭고한 정신으로 배움의 터전이 마련된 유일한 민립대학으로 전쟁의 참혹함속에서도 교육을 위해 전시 연합대학참여는 물론 당시 많은 학생이 조국수호를 위해 참전했다>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명비건립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용기를 알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