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의 8월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10%로 IMF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준비생까지 포함된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에 달한다. 전체실업자 중 청년층은 38%를 차지했다.
20대초반의 경우 취업자수가 12만4000명 감소했다.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위축으로 인한 임시일자리감소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순 고려대학교법학전문대교수는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비용부담을 낮추려 고용자체를 줄여 생긴 결과라 지적했다.
정부는 내년에 23조5000억원을 일자리사업예산에 편성한다. 혁신성장정책으로 민간일자리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