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3일로 1009일째를 맞이했다. 

오후12시 1355차 정기수요시위가 있었다. 

<매국적 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 헌법개정 군국주의부활시도 아베정권 규탄한다!> 일인시위가 수요시위현장 한복판에서 전개됐다. 

수요시위 여는공연에 앞서 길원옥할머니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여는공연에는 인천고등학교 뮤지컬동아리학생들이 나섰다. 

자유발언에는 이화여고학생들, 신소중학교학생들, 부산에서 올라온 청년이 무대에 올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오후3시부터 < 평화통일정세 역행하는 국제관함식 반대! 전쟁범죄 반성없는 욱일기군함규탄 > 기자회견집회가 시작됐다. 

경희대희망나비대표는 <경술국치 이후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본에 우리는 땅도, 우리의 나라도, 우리의 말도, 우리의 문화도 빼앗겼다. 이러한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화하는데 그치지않고 아시아를 그리고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침략전쟁을 본격화한다.>며 비판했으며 <바로잡지 못한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라고 소리를 높혔다.

이어 영국청년진보활동가 애슐리와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 대리 이소영당원, 반아베 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회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일본의 전챙책동과 군국주의부활을 시사하는 욱일기군함규탄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망동이 지속될경우 군함이 들어오는 10일부터 긴급행동에 돌입할것이라고 알려왔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1009일차 소녀상농성이 계속됐다. 

아래는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군국주의상징 욱일기군함 보내며 전쟁헌법 획책하는 아베정권 규탄한다!

일본은 전세계가 다 아는 전범국가다. 2차대전 당시 40여년간에 걸친 악랄한 식민통치를 실시했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비극과 고통을 남겼다. 20만의 여성들이 납치·유괴돼 끌려갔으며 끔찍한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해야 했다. 또 840만의 우리민족이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잔악하게 살해된 조선사람들의 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역사는 되돌릴 수도 지울 수도 없다.

일본은 과거 전쟁범죄를 사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범죄를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덮어버리려고 획책해 왔다. 오늘까지도 일본은 교과서에서 지난 역사를 부정하는 한편 군국주의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침략역사를 재현하려 하고있다. 아베는 자민당총재를 3연임하며 전쟁가능국으로 변모하기 위한 반평화개헌을 추진중이다. 과거와 비슷한 전쟁정세가 조성되면 일본은 침략전쟁을 감행할 것이고 역사는 되풀이 될 것이다.

이번달 열릴 제주해군국제관함식에 욱일기를 단 자위대구축함이 들어온다. 우리민중의 정서를 고려해달라는 우리측요구에 일본정부는 <비상식적이고 예의가 없다>는 망발로 답했다. 철면피한 태도로 일관하는 일본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는 갈수록 커지고있다. 일본의 침략야욕이 계속되는 한 일본과의 관계에 진전과 평화는 있을 수 없다.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형성된 동북아에 평화와 통일의 대세에 아베정부가 역행한다면 외교적으로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다. 또 과거의 잘못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고서는 국제사회에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민족의 자존을 생명처럼 여기며 농성을 1009일째 진행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제국주의나라들의 반평화·반통일적인 전쟁책동을 결코 두고만 볼 수 없다. 동북아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의 대세를 더욱 촉진시켜야 한다. 우리는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침략야욕을 실현하려는 아베정부를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는 정의의 투쟁에 언제나 앞장 설 것이다.

군국주의침략상징 욱일기군함입항 결사반대한다!
평화통일정세 역행하는 국제관함식 중단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사죄배상하고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
평화헌법개정 침략전쟁획책 아베정권 규탄한다!

2018년 10월3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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