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법원이 판사 매수 혐의로 기소된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 1일 집행유예 2년을 포함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감옥에 가는 대신 전자태그를 부착한 뒤 가택연금이 될 수 있지만, 사르코지 쪽에서 항소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르코지는 승리가 유력하던 2007년 대선 캠페인 당시 로레알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또한  2014년 길베르 아지베르 판사에게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청탁한 대가로 퇴임 뒤 모나코의 고위 법관직을 제안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사르코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사르코지가 자신의 변호사인 티에리 헤르조그의 친구 명의 대포폰으로 아지베르 판사와 전화통화를 한 내용을 포착하면서 함께 기소된 헤르조그와 아지베르 전 판사에게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이번 판결로 차기 유력 대선주자였던 사르코지의 정계 복귀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사르코지는 이외에도 리비아 카다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대선 정치자금법 위한 혐의 등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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