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대통령에 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 당선되면서 달라질 교육정책에 대한 혼란이 예상되고있다. 특히 윤석열의 정시확대공약과 관련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교사는 <정시비중이 확대되면 고교학점제를 도입해도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등 수능에 도움이 되는 과목만 골라 들을 것이다>라며 <고교학점제는 결국 무늬만 남아 지금까지 준비한게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토로했다.
교육현장에서는 정시확대가 공교육정상화가 아닌 사교육시장을 키우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윤석열은 대선공약집에서 <부모찬스없는 공정한 대입제도를 만들겠다>며 <정시확대>를 약속했지만, 사교육부담을 줄여 공교육정상화를 꾀하는 방법으로 정시확대는 답이 될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공약에 따른 정시모집확대는 빨라야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