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2일로 543일째를 맞이했다.
543일차 지킴이들은 소녀상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소녀상에 대해 해설·교양했다. 지킴이들은 <방문한 친구들이 진지하게 들어주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해 뿌듯하고 고마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농성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준 음료수와 과자를 가르키며 지킴이들은<오늘 한시민이 쑥스러워하며 건강음료를 주고가셨다.>며 <쑥쓰러워 마시고 같이 이야기나누고 가셨으면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어떤 시민은 과자를 주면서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길을 함께 가는 분들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저녁을 제공해준 82쿡 회원들에게 지킴이들은 <항상 맛있는 밥을 보내주시는 82쿡어머님들 정말감사하다.>며 <어머니의 밥처럼 따뜻하고 정성이 느껴졌다.>며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농성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내일도 농성은 이어진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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