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이 2015년 12월30일부터 시작한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일로 552일째를 맞이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승리! 한일합의폐기! 같이하자! 토요투쟁!>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최혜련대학생공동행동대표는<오늘 농성은 552일차고 살아계신 할머니는 38분이시고 수요집회는 26년째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피해자할머니는 여전히 울고 계신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싸워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여는공연으로 지킴이들이<바위처럼>율동공연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발언이 이어졌다. 소녀상지킴이는 <얼마전 소녀상이 공공조형물로 지정이되었지만 그자체로 한일합의가 폐기된 것은 아니다.>며 <하루빨리 매국적한일합의폐기가 이루어져 우리의 소녀상이 안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환수복지당학생위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학생당원은<소녀상이 공공조형물로 지정이되어 상황이 점점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더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것.>이라며 <이럴때일수록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할 때인것 같다.>며 <한일합의가 폐기되어야하는 이유는 이자리에 있는 모두가 잘 알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인평화활동가 린디스퍼시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그는 <소녀상지킴이들과 연대할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히고 <오늘 이렇게 지킴이들이 계속해서 위안부문제를 위해서 농성과투쟁을 하는것에 대해 감명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퍼시는 <일본군위안부 성노예문제는 최악의 역사다.>라며 <이 문제는 누구든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 일을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오래걸릴수 밖에 없는 문제.>라며 <제가 확실히 말할수 있는 것은 언젠가는 정의와평화가 실현될 날이 올것이라는 것임..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토요투쟁에 참가한 학생·시민들은<한일합의폐기하고 자주외교 실현하라!><사대매국한일합의 폐기하라!> <1228한일합의책임자를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552일차 대학생공동행동은 <아직 우리의 농성은 끝나지 않았다. 같이하자.>고 전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