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이 2015년 12월30일부터 시작한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9일로 550일째를 맞이했다.
550일차 농성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방문했다. 지킴이들은 이에<감사함에 배가 부른다.>며 <많은 분이 전한 마음과 정성이 언제나 이곳에 함께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전했다. 지킴이들은 <오늘 농성을 한지 550일째가 된다.>면서 농성 50일, 500일의 날들을 추억했다.
28일에는 종로구 도시공간예술조례개정안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됐다. 이에 지킴이들은 <소녀상이 공공조형물로 지정되어 앞으로는 함부로 철거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이에 지속적인 관리를 종로구에서 하게된다.>며 <이에 힘입어 하루빨리 한일합의가 폐기되기를 촉구하는 바>라고 전하며 지킴이들의 목적은 <한일합의 폐기>임을 명확히 했다.
이날 저녁을 제공해준 82쿡회원에게 감사함을 전한 지킴이들은 <농활을 떠난 친구들의 소식이 들려온다.>며 <한달이 넘게 전국소녀상을 그리는 지킴이는 서천소녀상을 그렸다.>고 주변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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