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19일로 872일째를 맞이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평화통일실현!> 일인시위는 154일째로 소녀상 옆에서 전개됐다.
소녀상지킴이는 <남북정세가 평화를 갈구하고 있는데 맥스썬더 항공연습이 평화정세를 막고있다.>며 <길 위 소녀상에서 872일차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38년전 평화를 외치다 국가에게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과 오월가를 부르고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소녀상지킴이는 <5.18은 군사정권에 맞서 역사에 한 획을 남긴 항쟁>이라며 <쿠데타로 이뤄진 군사정권에 대항한 시민을 총으로 진압한 파쇼정권을 타도하자!>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민은 군사정권에만 대항한 것이 아니라 이승만정권부터 있었던 우리나라의 지도자를 우리 손으로 뽑았는지, 국민들이 원하는 정부를 세웠는지에 대한 대답>이라며 <끊이지 않았던 파쇼정권을 끊어내기 위한 분노의 투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안락을 버리고 삶을 바친 그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었다.>고 말하며 <지금 우리들도 그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의 정세와 통일정세를 끝까지 이어 투쟁하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토요투쟁 참가자들은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즉각 해결하라!>, <우리들이 앞장서서 민주사회 이룩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