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이 토요일 17시 <부산 강제징용노동자상 철거규탄! 악폐청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집회를 가졌다.
집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됐다.
서울희망나비회원이 첫순서로 발언에 나섰다.
그는 <용산에 세워진 강제징용노동자상은 강제로 끌려간 조선의 청년들을 기억하는 분노이다.>고 성토하면서 <부산에서는 움직이지도 않는 동상에 대고 <품위가 저하된다>는 주장을 내세워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촛불정권이 세워졌지만 지난 파쇼정권들이 저지르는 행태와 다르지 않은 탄압은 계속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상과 소녀상은 다르지 않다.>며 <평화정세가 만들어지며 우리민족끼리 평화통일을 이룩하자는 상황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일본강제징용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상이 세워지고 지켜지는 것은 옳은 일이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학생위원이 발언을 이었다.
그는 <우리는 이땅의 제국주의의 그림자를 걷어치울 기로에 서있다.>며 <강제징용노동자상은 대표적인 제국주의의 그림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베는 일본패싱을 두려워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며 <낡은 제국주의의 마지막 발악이 부산에서 있었던 강제징용노동자상 철거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를 향해 <미국과 일본의 눈치를 보아서는 민심을 얻을 수도, 스스로를 촛불정권이라고 부를 수도 없다.>며 <우리 민족과 민중이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억압과 착취, 전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대학생공동행동회원이 발언을 계속했다. 그는 경찰과 부산동구청이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철거한 데 대해 비판하며 <민족의 자존을 위해서 끝내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역사를 바로하기 위해서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정부는 사대를 배격하고 자주로 나아가라!>, <매국적인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아베정부는 역사왜곡 역사은폐 즉각 중단하라!>, <일제강제징용상철거 강력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성명서낭독이 있었다.
집회는 참가자들의 <바위처럼> 율동으로 마무리됐다.
기자회견・집회 집회는 다음 링크를 통해 녹화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475581952898536/
다음은 성명서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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