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에서 봉건조선, 일제강점기, 군사독재시절 역사를 느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식을 제고할수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일 첫시작하는 행사는 남구사직동•양림동•봉선동•송암동 역사현장탐방으로 기획됐다.
사직동에는 1919년3.1만세운동의 광주최초의거지이자, 심남일의병장순절비가 위치한 곳과 구한말 기삼연의병장순절지를 방문한다.
양림동은 일제강점기 조선과 중국에서 항일혁명을 참여한 정율성음악가의 출생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근대역사문화특구로 조성되고있다.
봉선동에는 1970년대 박정희유신독재에 맞서 광주·전남 민주투사들이 학습하고 토론을 했던 공간을 방문한다.
송암동은 1980년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양민학살이 이뤄졌던 원제저수지일원을 방문해 당시 계엄군에 의해 학살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는 <인권, 공감을 되새김하다> 행사는 선착순 25명으로 참가할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광주남구청감사담당관(062-607-2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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