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지붕에 설치된 태광전지판에서 모은 전기로 차량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냉동이 가능한 냉동탑차기술이 개발됐다.
동명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기주교수팀은 13일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압으로 구동모터를 작동하고 차량이 정지상태에서도 냉동이 가능한 냉동탑차의 전기모듈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의 냉동탑차가 상용화되면 차량연비향상뿐만 아니라 차량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장시간 신선식품의 상하차를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기존냉동탑차는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식품을 백화점 등에 납품할 때 항상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작업하기 때문이다.
김교수팀은 현재 태양광에너지전문업체 등과 차량의 상용화를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