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박남규화학공학과교수, 신현정에너지과학과교수, 김동호연세대화학과교수공동연구팀이 고효율페로브스카이트태양전지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부도체·반도체·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결정구조를 가진 금속산화물로 1839년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러시아광물학자페로브스키(Perovski)의 이름을 따서 회티타늄석(CaTiO3)이라고도 불린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페로브사카이트태양전지는 최근 높은 효율과 낮은 공정단가로 인해 주목을 받는 새로운 차세대태양전지기술이다.
박교수연구팀은 코팅용액의 전구체를 혼합해 태양전지의 특성을 저하할 수 있는 입계면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신기술로 20.4% 고효율개발에 성공했다. 단일조성으로는 세계 최고효율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달20일 에너지분야학술지네이처에너지(Nature Energy)온라인에 발표됐다.
김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