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학기동안 운행되지 않은 셔틀버스업체에 임차료를 지급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학생들의 등록금을 남용된것이 아닌가는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 부산일보사는 부산외대가 비대면수업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총 2억 2000만원을 셔틀버스용역업체 A사에 지급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셔틀버스는 3월부터 5월10일까지 0회, 5월11일이후 하루 22회~55회로 단축운행됐고 7월 계절학기에는 하루 19회 운행됐다.
현재 부사외대 감사실은 용역사에 감차를 요구하지 않은것이 업무상 배임인가를 두고 관계자의 대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보도에 네티즌들은 <학생들이 수업료 반환을 요구하면 손을 절레절레하며 업체에는 계속 등록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