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청년들은 N포시대를 넘어 <적자인생>을 살고있다.
<능력만큼 일하고 노력한만큼 대가를 받고싶다>는 이들이 소박한 바램은 번번히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한다.
20대 대학생들은 수천만원의 등록금과 집값을 내고 과도한 학점경쟁에 시달리면서 대학을 다니지만 졸업후 취업을 못해 빚더미의 인생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단기일자리를 만드는것을 <보여주기>일뿐 실제 청년실업문제의 근본적대책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오히려 20대에게 큰 부담이 되는 등록금과 월세, 취업준비, 청년비정규직 등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정책적지원이 절실하다는것이 이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대학생A씨는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성적장학금을 꾸준히 타왔지만 취업준비는 쉽지않다.>며 <자학생선발기준을 다양화시켜 혜택을 받는 학생을 늘려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공동주택을 늘려 주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생들은 한달에 50~60만원에 달하는 월세만 해결해도 숨통이 트인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생B씨는 <한달 생활비가 30만원인데 월세아 관리비는 70만원에 달한다.>며 <고정지출이 100만원이나 되는데 대학에 와서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더 바쁘게 보내는것은 비정상적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