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일을 넘게 소녀상을 지켜온 소녀상지킴이들이 이번달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소녀상대행진단>을 개최한다. 이번 행진단은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시사톡, 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국소녀상대행진단은 오는 8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대행진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충청지역 등 전국의 소녀상과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방문하며 반아베반일캠페인과 역사기행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의 적반하장식 경제보복 이후 전국의 반일정세가 고조되고있는 지금 행진단은 반아베반일캠페인을 보다 전면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행진단은 전국순회후 8월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집회참가를 시작으로 조국통일촉진집회와 8.15평화손잡기등의 평화통일집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일본군성노예제와 강제징용노동피해자들이 일본의 사죄배상을 받아내기위해 투쟁해온 본질은 다시는 끔찍한 전쟁범죄가 반복되지않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고조되고 있는 우리 민중의 반일감정은 이땅을 계속해서 식민지취급하는 외세를 몰아내고 진정한 해방을 이루는 투쟁으로 이어져야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소녀상 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