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10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하자!〉·〈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친일극우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시민학생 모두모여 반아베반일투쟁 승리하자!〉·〈반일투쟁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시민학생 하나되어 소녀상을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는무대로 소녀상지킴이의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2〉 율동공연이 펼쳐졌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지난 연좌농성의 나날들에 대해 전하며 〈우리 지킴이들이 굳건하게 이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소녀상을 지키고 우리의 역사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 하나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고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주장하며 소녀상에 욱일기를 내거는 자들에게 집회허가 통보를 내린 자들이 잘못한게 아닌가〉고 규탄했다.


그는 〈이곳 소녀상은 할머님들이 30년동안 투쟁하신 곳이고 더이상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머님들이 용기내서 성노예피해 사실을 고백하고 인권운동과 평화운동을 하셨다. 우리는 민족반역무리들이 더 날뛴다고 해도 경찰들이 더 탄압을 한다고 해서 계속해서 우리의 소녀상을 꿋꿋하게 지켜나갈것이다.〉고 외쳤다.


다음으로 지킴이의 〈경의선타고〉 노래공연이 진행됐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욱일기는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를 겪었던 우리 민중들의 역사적 고통과 분노를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고 전범기이다. 전쟁을 일으킨 나라가 쓴 깃발이며 일제는 그 전범기를 욱일기를 가지고 우리 강토를 무자비하게 약탈해갔다.〉고 분노했다.


그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했지만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도 외세에 의해 점령당하고 그 민중이 억압당하고 착취당하고 아직까지도 진정한 독립과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고 개척해가지 못하며 외세에 맡기고 의존하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어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식민지 조선에서 식민지 조선으로 식민지 민중으로 그 처량한 삶을 산 민중들을 보호하고 민중들이 받았던 슬픔과 서러움과 아픔을 달래고 이제는 일군국주의에 제대로된 사죄와 배상을 받아야 할것 아닌가.〉며 그게 주권을 찾은 나라가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베정부는 재임을 하자마자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하며 군국주의부활을 책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베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저지하고 계속해서 규탄하고 평화의소녀상에 담긴 진정한 의미 우리땅에 진정한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힘써 나가야 된다〉고 전했다.


이후 오늘은 작은 촛불로 보일수 있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작은 염원들이 작은 촛불들이 모여 우리 율동팀의 이름인 들불처럼 크게 번져갈수 있도록 반일행동이 가장 소녀상의 의미를 지키고 소녀상이 의미하는 진정한 평화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외쳤다.


다음으로 지킴이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두드려〉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세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친일극우무리들의 도를 넘는 망언망동에 대해 전하며 〈소녀상을 철거하고 수요시위를 중단하는것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인가. 아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은 일본정부에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아내고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해나가며 다시는 이땅에 또다시 그런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것이다〉고 일갈했다.


그는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고 강덕경할머니의 발언을 언급하며 〈결국에 우리가 이곳에서 촛불을 드는 이유는 광복 이후 70년도 더 지난 오늘날까지 해결되지 못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기 모인것이다〉고 외쳤다.


이어 〈우리 모두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의 촛불을 모아 더큰 횃불을 밝혀나가자〉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바라고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사죄배상을 위해 투쟁하는 우리 횃불이 기어코 들불과 같이 번져나갈때 우리는 승리할것이다. 우리 지킴이들도 살아있는 양심으로서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타는목마름에서 〈얼마나 더〉·〈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노래공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결국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수 있는것은 이것은 단순한 할머님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가 우리민족의 문제이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2〉노래를 언급하며 〈첫번째 가사 구절을 들어보면 한 핏줄의 아픔마저 모른척 눈감아야 했던 부끄러운 지난날을 뒤로하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는 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분단된지 몇년이나 됐는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45년 지금은 지난지 75년이지만 벌써 우리나라가 분단된지 75년이라는데 그 세월동안 바뀐게 무엇 하나 있는가. 더이상 외세에게 우리 민족이 더이상 짓밟힐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자주가 있어야지만 우리에게 미래가 있고 우리나라의 발전이 있고 결국 이 모든것을 외세는 우리 민족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분단을 야기시키며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일으키고 방해하고 있는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면 가장 무서워하는건 일본이다. 더이상 75년간의 분단세월을 넘어 76년 80년 100년이라는 세월을 채울수 없다.〉며 우리민족이 하나되는게 가장 무서운 외세를 몰아내고 우리의 투쟁으로 함께 소녀상을 지켜내며 반일을 넘어 외세를 몰아내고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는 평화통일되는 그날까지 진정한 평화를 앞당기기위해 함께 투쟁해나가자〉고 외쳤다.


이후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제10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6Z2nGTRFF8Q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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