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과학기술원연구팀은 배터리수명을 저해하는 양극재 입자의 미세 균열과 화학적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있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용량 배터리 양극 소재로 꼽히는 하이니켈 소재는 충·방전이 반복되면 소재 입자 내부에 미세 균열이 생기며, 수명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때문에 모드 소재 표면에 코팅제를 발라 7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처리하는 방식을 쓰고 있지만, 성능 저하와 공정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코발트-보라이드 화합물을 양극재 입자 표면뿐만 아니라 입자 내부까지 골고루 침투시킬수있는 상온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법을 쓰면 입자 안팎을 모두 보호할수있어 수명유지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신규 개발한 코팅법을 적용한 양극재 대량 합성 공정 개발시, 기존 코팅 공정과 비교해 적어도 2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