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제3차 OECD/NEA ATLAS>를 위한 국내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가 진행하는 원전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이다.
원자력연구원은 아틀라스를 이용해 생산된 실험 데이터를 참여국에 배포하고 실험 결과 분석, 해석 방법 정립 등 공동연구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제공동연구에서는 기존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사고 시 원자로 냉각 문제 등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각된 원전 안전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안전 개념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 수행된다.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 세계 원전 안전 연구를 선도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