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최근 대학구조조정으로 인해 각대학의 인문학·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학교를 향한 시위가 끊이질 않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학본부나 학교재단이 취업률이 낮아 대학평가에서 불리한 인문·예술학과·기초 학문을 폐지하고 사업하는데 돈이되는 응용학문으로 바꾸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0806 시사기획창.png

이로 인해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던 예술·인문계 학생들에게 대학구조조정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오는 6일(화) 밤10시~10시50분 KBS1에서 방송하는 <시사기획 창 : ‘대학을 지배하는 정글의 법칙’>제작진은 현재 정부 차원에서, 혹은 대학들이 진행하는 대학구조조정의 문제점 때문에 피해보는 예술·인문계에서 공부하는 다양한 분야의 학생과 졸업생들을 만나 그들의 눈물을 담았다.

제작진은 기획의도에서 '인문학과 예술, 기초과학은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응용학문과는 다른 중요성을 갖는다'며 '만일 지금처럼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들 학문이 도태돼 간다면 창조경제의 기반도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취재진은 공공미술과 자생적인 인문공동체모임을 취재해 인문과 예술을 되살릴 대안을 모색해 본다.

신현준객원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24 대학생 10명중 3명 돈 없어서 다음 학기 휴학 고려중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7
723 “국공립대교육비, 국가가 책임져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6
722 덕성여대총학, 진보강연불허한 학교에 손해배상청구소송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6
721 8개대학 총학생회 공동시국선언 ... “빈 껍데기 국정조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6
720 '기성회비 폐지로 고지서상 반값등록금 실현!' … 한대련, 국공립대정상화대책위 제안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5
719 9차촛불 '특검으로 철저한 진상규명' 21세기대학뉴스 2013-08-25
718 학교만족도와 학습효능감, 혁신학교가 더 높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3
717 신촌민회, ‘주민으로 불리지 않는 주민에 대한 이야기’ 신촌논단 개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2
716 카이스트 교수들 “국제화 위해 도입한 영어강의가 ‘미국화’ 초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2
715 법원 “방송대, 기성회비 전액 반환할 의무 있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1
714 [인터뷰] 함께 모여 밭을 일구는 청년들 ‘씨앗들협동조합’ 황윤지대표 21세기대학뉴스 2013-08-21
713 김광진, 부재자투표자 500명 넘으면 학내투표소 설치추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0
712 일본군‘위안부’를 기억하라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20
711 [인터뷰] “앞으로 더 큰 촛불이 모여야죠” 이화여대 양효영학생 21세기대학뉴스 2013-08-20
710 수능성적 상위1% 10명중 1명은 '강남3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9
709 [인터뷰] “경기대의 허브가 될 겁니다” 경기대총학생회장 장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9
708 단국대, 2014부터 죽전·천안 통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9
707 세종시 대학캠퍼스 2곳 들어선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7
706 9개대학 총학생회, 철저한 국정조사실시 촉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4
705 8.15자주통일대회, '민주의 배를 타고 자주통일의 바다로 가자!' 21세기대학뉴스 2013-08-17
704 8.15대학생문화제 ‘우리 목소리가 들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7
703 7차촛불 ... “박근혜대통령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6
702 부실대학양산근거 ‘대학설립준칙주의’ 사라진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3
701 [서평] 평화의 눈길로 본 한국 현대사 『한홍구와 함께 걷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2
700 대교연 “기성회비 국고로 충당하고, 기성회 회계 폐지해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0
699 10만촛불 “박근혜가 책임져라” 21세기대학뉴스 2013-08-12
698 새누리당 청년부대변인 막말논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10
697 『스펙보다 열정이다』김원기 “성공하기 위해 거짓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9
696 “소송 취하하라?” ... 수원대, 등록금반환소송 탄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9
695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PEACE MAKER'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8
694 8월10일 ‘10만촛불 모여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8
693 전남대, 비정규교수 80명 ‘계약해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8
692 대학 10곳중 7곳 ‘등록금 신용카드납부 외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7
691 8월14일은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7
690 법원, 중앙대 학과폐지 학칙개정 ‘합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6
» 대학을 지배하는 정글의 법칙 ‘예술·인문계 학생들의 눈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6
688 교육부, ‘평생교육 중심대학 50개교 265억원’ 지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6
687 시국선언 교수들 한자리에 ... “박근혜대통령은 사건의 관련당사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5
686 고려대, 잇단 성추문으로 곤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5
685 교육부, ‘사립대교직원 퇴직금 40%대학부담’ 입법예고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3
684 높은 민자기숙사비는 영업상 비밀? ... 대학생들 “책정근거 정보공개 청구소송 진행하겠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3
683 ‘경영부실대학 신입생’ 국가장학금 못 받는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2
682 인하대·항공대 재단통합 ... 학교통합 진행되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2
681 ‘대학순위매기기’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1
680 교육부, 2013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최종확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1
679 ‘반전평화! 민주수호! 815대회성사!’ 대학생이 지킨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8-01
678 교육을 바꾸는 9일간의 발걸음, 2013교육혁명대장정 세종시에서 마침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7-31
677 한예종 경비노동자, 시급 2780원? ... “체불임금 달라” 노동부 진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7-31
676 “박대통령, 국기문란행위 모르는 척 넘어가서는 안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7-31
675 대학생들 ‘방송사들은 대체 어느나라 방송사인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