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8월14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고김학순할머니가 진실을 부정하는 일본정부에 맞서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증언했다.
출처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e역사관
지난해 12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는 이날을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제정했다.
오는 8월14일 1회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맞아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은 세계각지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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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행사는 전시회, 문화행사, 집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열리며 위안부문제해결을 촉구하는 ‘1억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정대협은 문제해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던 1991년 8월14일에 태어난 ‘평화둥이’를 14일 수요집회를 함께하기 위해 수소문하고 있다.
일본총리 아베를 필두로 일본 극우파의 일본군‘위안부’를 부정, 왜곡하는 망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위안부역사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용과 영화 <그리고 싶은 것> 개봉후원금을 모으고, 대학생들은 <2013평화나비콘서트>, <소녀의 꽃, 함께 피우다>를 직접 기획했다. 희움에서 제작한 ‘의식팔찌’는 젊은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그리고 싶은 것>
한편 미국 글린데일시에서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등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인 연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박소현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