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014년부터 죽전캠퍼스와 분교인 천안캠퍼스를 통합해 1개 대학 2개캠퍼스체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양캠퍼스체제로 전환되며 죽전은 IT(정보통신)·CT(문화콘텐츠) 중심, 천안캠퍼스는 BT(생명과학)·외국어분야 중심으로 특성화될 전망이다.
단국대는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른 학문단위 조정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학과 통합과 이에 따른 관련대책을 마련해 왔다.
2012년 기준, 54.5%에 달했던 중복되는 학과 비율을 2013년 학문단위 조정을 통해 13.6%까지 조정을 완료했으며 2014년에는 학과중복율을 0%로 만들 계획이다.
신현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