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일본기업의 후원을 받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6일 한국대학신문은 <일본불매운동을 적극 돕는다는 서울대가 한편으로 일본기업의 후원을 받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서울대는 16일 <Asia and the World 공개 강연회>를 국제대학원소천홀에서 진행했으며 강연은 이종석전통일부장관이 맡았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Asia and the World 공개 강연회>는 토요타자동차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프로그램으로 한국도요토자동차는 2020년까지 2억1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도요타는 지난 2005년 친일논란을 빚은 베스트셀러를 제작한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지원한 기업으로 중립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호사카세종대교수는 <중요한것은 재단의 성격인데 도요타는 중립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도요타의 후원으로 나온 논문중 왜곡된것들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