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제도개편에 대해 대입제도를 교육부가 아닌 대학이 자율성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국회는 교육부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4년제대학 총장이 모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향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헌영대교협회장은 <대입제도가 복잡하고 어려워 반칙과 불공정이 판치고 있다>는 지적에 <입시제도가 복잡하다는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정시30%선발등 교육부가 하라는대로 따르면 안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더불어 <대입제도에 대해 국가가 이렇게 통제하는 경우는 없다>며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선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헌영회장은 <입시기본계획이 2022학년도 입시계획이 수립되어 있고 대입제도의 공정성과 학생부기재간소화 등 대학자율성을 높이려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