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274차토요투쟁문화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라!>,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미일동아시아 전쟁책동 중단하라!>, <친일행각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파쇼모략 김광호서울경찰청장 해임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첫순서로 반일행동 <들불>팀은 <동학농민가>율동을 선보였다.

두번째 순서로는 반일행동회원이 9월에 돌아가신 피해자할머니들을 소개하며 <매월 늘어나는 할머니들의 영정사진을 보면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투쟁의 무게가 느껴진다>, <할머니들의 못다한 꿈을 이룰수 있는 세상이 올때까지, 전쟁범죄가 일어나지않는 세상이 올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9월11일 소녀상에서 완강하게 투쟁했던 반일행동회원은 <11일 모두가 둘러앉아 정을 나누는 대명절에 친일극우무리들이 소녀상에 정치테러를 하러왔다>, <우리를 친다면 100배 1000배 되갚아주고 이길때까지 투쟁하는 것이 우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반일행동회원들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반일행동대표는 <일본정부의 사죄한마디를 듣지못해 30년째 할머니들은 여전히 해방되지 않은 나라에 살고 계신다>, <피해자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외치는데 윤석열은 대체 무엇을 기준을 두고 있길래 강제징용문제뿐 아니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될수 있다 말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정부의 사죄와 배상없이는 진정한 해결이란 있을수 없다>, <친일매국무리 윤석열무리를 완전히 청산하고 진정한 해방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앞장에서 가열하게 투쟁하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반일행동은 학생 2명과 4명의 시민들과 작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반일행동 <들불>팀은 <오솔길>율동을 선보였다.

마지막 발언으로 반일행동회원은 <11일밤 사건의 본질은 소녀상을 훼손하려해온 극우단체들의 반복된 정치테러와 그로부터 소녀상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 <물리력까지 동원하며 극우들이 집회물품을 빼앗는 것을 돕던 경찰들은 되려 반일행동을 체포하고 서울시경찰청장 김광호는 곧바로 <심야에 각목을 들고 접근하고 이를 제지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이라며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며 비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의 당선과 함께 경찰집단내에 친일친극우경찰들이 활개치고 있으며 그 경찰장악의 중심에 김광호가 있다>, <친일세력들과 그배후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에 일본정부의 군국주의부활을 막는 길이 있고 군국주의부활을 막는 길에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반일행동은 성명 <친일반역무리청산투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고 완전한 해방 앞당기자!>를 발표한 뒤 다함께 <바위처럼>을 추고 구호를 외치며 문화제를 마무리한 뒤 행진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성명) 123]
친일반역무리청산투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고 완전한 해방 앞당기자!

친일극우무리가 소녀상을 둘러싸고 감행하는 발악적 망동에 우리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이어진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에 대한 정치적, 물리적 테러와 반일행동회원들에 대한 불법폭력만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20년 여름 소녀상철거를 망발하며 평화로를 기습침탈한 친일극우무리들은 이때를 기점으로 끊임없이 소녀상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며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이무리들은 일대사관앞 소녀상에서만이 아니라 독일까지 넘어가 소녀상앞에서 정치적 테러를 감행해 일언론으로부터 <기시다총리의 원군>이라는 말까지 들을 무리들이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반인륜적 만행을 매일같이 감행하는 자들로 인해 소녀상주변은 아비규환으로 전변되기 직전이다.

친일파쇼경찰은 친일극우무리들의 난동을 부추기며 소녀상철거와 반일투쟁탄압에 골몰하고 있다. 11일 폴리스라인만 친 채 친일극우무리들의 범죄적 망동을 비호·방조하며 극우무리와 반일행동회원간의 충돌을 부추긴 친일파쇼경찰들은 급기야 소녀상을 사수하던 한 청년에게 폭력혐의를 들씌워 강제연행했다. 친일파쇼경찰의 악질성은 13일 김광호가 기자간담회에서 <심야에 각목을 들고 접근하고 이를 제지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은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날조하며 억울한 청년을 폭행범으로 몰고하는 것을 통해 확인된다. 이광호는 윤석열의 외할머니가 다니는 사찰승려의 조카로, 치안감을 단지 1년도 채 안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대표적인 윤석열반역패거리자 악질적인 친일파쇼경찰이다. 한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외가는 일본불교인 <남묘호렌게쿄>를 신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친일파쇼경찰의 반일투쟁탄압의 배경에 윤석열친일반역무리들이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11일 친일극우무리의 난동은 윤석열이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와중에 발생한 사건이다. 윤석열측은 20일 개최되는 유엔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한일정상회담을 계획하는 반면, 일본측은 <징용공(강제징용피해자)소송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본 후 판단한다>며 대놓고 윤석열에 친일매국을 주문했다. 일정부의 오만한 태도에도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과 국무총리 한덕수의 아베국장참석을 결정한 것을 통해 윤석열무리의 친일성이 전적으로 드러난다. 윤석열친일반역무리가 친일파쇼경찰을 내세워 소녀상철거와 반일투쟁탄압을 동시에 감행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민중의 존엄을 짓밟으면서까지 일군국주의세력에 굴복하는 최악의 친일만행이자 파쇼만행이다.

윤석열친일반역무리와 친일극우무리를 완전히 청산해야만 민족의 존엄과 민중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 우리가 2400일이 넘게 극우무리의 정치적, 물리적 테러와 파쇼경찰의 불법탄압에 맞서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철저한 해결을 위해 싸워온 이유는 이 길이야말로 우리민족, 우리민중을 위한 길이며 우리의 미래를 위한 길임을 확신하고 있기에 그렇다. 역사왜곡을 일삼으며 감히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에 도전하는 친일극우무리들을 완전히 청산하는 것은 진정한 해방을 위한 지름길이다. 우리는 윤석열친일반역무리를 비롯한 친일극우무리청산투쟁에 온민중을 불러일으켜 일본군성노예문제를 해결하고 완전한 해방의 그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9월17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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