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반일행동이 주최하는 소녀상사수문화제에 국제평화운동가 요제프보쉿트가 참여했다.
반일행동은 친일극우무리의 소녀상정치테러를 규탄하며 문화제를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소녀상사수문화제 연대발언에서 보쉿트는 <가장 끔찍하고 잔혹한 식민지배는 코리아에 있었다. 미일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땅의 존엄과 영광, 자유, 자주를 위해 투쟁하는 코리아민중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벨기에민중을 대신해 전세계민중들의 감사와 연대의 뜻을 담아 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싶다.>며 소녀상에 헌화했다.
계속해서 <미군 나가라. 코리아는 하나다.>를 우리말로 크게 외치며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한편 이날은 6.15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2년이 되는 날이었다. 보쉿트는 반일행동회원들과 함께 <우리는 하나> 노래를 불렀다.
반일행동은 보쉿트의 연대투쟁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전세계평화를 위해 세계민중들과 함께 반전반제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