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에서 한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빨려들어가 사망했다.
11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8시경 〈금호T&L〉공장의 30대 노동자가 석탄운송장비 옆 컨베이어벨트에 빨려들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노동자는 협력업체소속기계정비원으로 멈춘 설비를 점검하기위해 들어갔다가 갑자기 가동된 설비에 몸이 끼여 사고를 당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석탄운송대에서 설비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