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0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849일째, 연좌시위를 212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스가 일본총리가 20일 취임한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을 향해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스가는 트위터를 통해 <일본과 미국은 공유된 보편적인 가치로 굳게 결속된 동맹국>이라며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당신(조바이든) 및 당신의 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반일행동은 <<인도태평양전략>은 동북아패권을 장악하기위한 제국주의의 전략이며 미일동맹은 <평화>와 <안보>라는 말로 전쟁연습을 자행하는 미.일제국주의의 기만적인 동맹이다>고 비판했다.
이날도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