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반일행동·민중대책위는 경찰청앞에서 〈반일행동대표소환탄압규탄!친외세반민중견찰청산!〉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박교일대표가 나섰다.


그는 〈1800일을 소녀상에서 반일행동을 하던 반일행동대표에게 소환장이 날라왔다〉며 〈소녀상앞에서 합버적인 집회와 시위를 하던 반일행동 청년들에게 이른바 악폐유튜버 친일친미유튜버라는 우파삼촌이 방해와 난동을 수시로 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은 그 우파삼촌에게 소환장을 날린 것이 아니라 바로 청년대표에게 보냈다.〉고 분노했다.


이후 이에 대한 경찰들의 비호와 방관에 대해 비판하며 〈이러한 악폐들이 오늘날 지금까지 왜 이렇게 흘러왔겠는가. 바로 친일과 친미의 그 견찰들이 순사가 되어 경찰이 되어 오늘날 투명하게 다시 조명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민중경찰인가. 아니면 친일친미견찰들인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희망나비 김지선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지난 12월12일 반일행동은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평화롭게 온라인토요투쟁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큰 승합차가 돌진하더니 괴한 3명이 내려 몸짓만한 피켓을 휘두르고 정치적테러를 자행했다. 그 상황에서 타박상까지 입었다.〉며 〈괴한 3명중 1명은 약 일년동안 소녀상을 찾아와 반일투쟁을 훼방놓는것은 물론 소녀상철거를 주장하고 욱일기와 일장기를 휘날리며 일본국가를 불렀던 악질적인 21세기 친일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견찰들은 알아서 하겠다. 시끄럽게 소리치지 말고 조용히 해라. 소음측정기가 어딨냐.〉며 겁박까지 했다. 친일친극우견찰들은 기자회견을 했을때 학생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으며 폭력적으로 이격했고 인도에서 도로로 밀어내는 어처구니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함께 투쟁하는 시민분들의 멱살을 잡았으며 사법처리까지 될수있다고 협박까지 일삼았다. 당시 종로서장 박규석이 있었음에도 어떠한 제지도 하지않아 견찰의 무기력함과 무능력함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분노했다.


이어 〈견찰복은 불법을 저질러도 언제든지 보호를 받을수 있는 갑옷이 됐고 견찰의 채증카메라는 민중들을 탄압하는 몽둥이가 됐으며 견찰집단은 공권력으로 민중을 탄압하는 깡패집단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의 대표를 건들인 것은 반일투쟁의 선봉에 있는 우리를 탄압하는 것이며 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우리는 반일투쟁의 촛불을 함께 드는 시민분들의 응원의 말을 기억하고 할머니들의 울분을 가슴에 새긴 청년들이다. 우리는 역사의 오점인 친일극우와 친일견찰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우리민족의 해방의 새날을 앞당기는 투쟁에 청춘을 바칠 것이다.〉고 외쳤다.


이어서 반일행동 김아영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오늘의 소환장발부는 역설적으로 우리가 왜 더 소녀상을 지켜야 하는가 보여줄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벌어진 친일극우의 테러에 대해 언급하며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정당하게 경찰에게 범죄자로부터 신변보호를 요청했으나 또다시 묵살당하고 경찰에 의해 피해자와 가해자가 공존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라며 〈이에 우리 동지를 우리 스스로 보호하기위해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고 견찰을 규탄했다. 하지만 견찰은 정당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의 가로막을 잡고 흔들거나 당시 취재기자들을 인도로 몰아넣었으며 우리를 멋대로 집회시위로 규정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견찰의 이러한 대처는 최근 전국민적 공분을 산 정인이사건을 그대로 떠올리게 한다. 수차례 이어졌던 주변의 호소와 반복학대의 정황이 전문가소견을 비롯해 충분했음에도 견찰의 비상식적 직무유기행태에 결국 15개월의 여자아이가 참혹한 죽음을 맞아야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후 〈더욱 분노스러운것은 견찰들이 반민족적행태까지 보이는 것〉이라며 〈극우유튜버들이 친일반민족성을 분명히 드러내며 소녀상철거를 주장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들을 철저히 비호해줬다. 실제 이 극우유튜버는 자신에게 미대사해리스가 한국인직원을 보내 감사인사를 했다며 자신을 비호하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가를 직접적으로 밝힌바 있다. 난동부리는 극우들과 함께하며 친히 현장에 매번 나오던 종로서장 박규석은 얼마전에 승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견찰소환조사도 결국 다 이 21세기친일파 친일견찰들의 업적일 것이며 자신들의 출세의 발판일 것〉이라며 〈친일친극우견찰들이 우리를 탄압하는 이 시각에도 일본정부는 최근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의 승소재판에 대한 판결과 우리영토 독도에 대한 망언을 쏟아내고 있으며 일본의 제국주의침략책동은 매해 도수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꽃을 꺾을수는 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수는 없다〉고 외치며 〈민족의 한을 풀기위한 청년학생들의 반일투쟁에 따르는 친일매국세력의 탄압은 앞서말했듯 역설적으로 우리가 왜 더 소녀상을 지켜야하는가 보여줄 뿐〉이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반일행동·민대위공동기자회견문]

친일극우무리와 유착한 친외세반민중견찰을 반드시 청산할 것이다

지난 1212일 친일극우유투버 우파삼촌182차토요투쟁을 진행하던 소녀상지킴이들을 향해 또다시 테러를 자행했다. 우파삼촌은 농성장에 돌진해 율동중이던 지킴이를 밀쳐 넘어뜨려 타박상을 입혔고 소녀상에서 1인시위를 하겠다며 드러눕는 등 난동을 부렸다. 소녀상지킴이들을 수시로 위협하고 특정지킴이를 스토킹까지 한 극우유튜버를 즉시 이격해달라는 요구에도 견찰은 오히려 우파삼촌무리의 방송을 보장해줬다. 이에 반일행동은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반일행동소속단체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에서는 정당연설회를 통해 친일극우유튜버와 견찰을 강력히 규탄했다. 극우유튜버의 폭행망동을 눈감아주던 종로견찰은 반일행동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이라 간주하며 반일행동대표에게 소환장을 날렸다.


정의로운 반일투쟁에 대한 견찰의 탄압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일제고등경찰·미군정산하경무국을 뿌리로 하는 외세주구무리 견찰은 항상 반일투쟁을 가로막아왔다. 이날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된 반일행동의 기자회견을 수십명의 견찰이 폭력적으로 가로막았다. 취재중이던 학생기자를 강제로 끌어내고 기자회견가로막을 잡고 흔들며 노골적으로 방해했다. 견찰들은 친일극우유튜버의 망동을 비호·방조하면서도 소녀상지킴이들을 항해 서슴없이 불법체증하고 근거없는 경고방송을 하며 스스로 21세기친일경찰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반일행동대표에 대한 소환은 친일극우무리와 유착한 종로서가 얼마나 악질적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장 악랄하고 교활하게 반일투쟁을 탄압했던 종로견찰서장 박규석이 승진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최근 문재인대통령은 매국적 한일합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해 과거사는 과거사이고 한일간의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은 그거대로 또 해나가야 되는 것이라는 기회주의적 발언을 했다. 촛불항쟁으로 우리민중은 정권을 바꿨으나 여전히 역사를 바로잡고 자주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전무하다. 이는 공권력의 반일운동에 대한 탄압을 딛고 우리가 계속 투쟁해야 하는 이유중 하나다. 특히 이번 반일행동대표에 대한 소환은 친일극우와 유착한 종로서의 악랄하며 노골적인 탄압망동이지 않은가.


억압이 있는 곳이 저항이 있는 법이다. 친일극우의 정치테러와 친극우견찰의 탄압이 계속될 수록 우리의 투쟁은 더욱 거세지며 우리민중이 친일청산투쟁에 떨쳐일어나는 것은 필연이다. 일본군성노에제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은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애국투쟁이자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잡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우리의 투쟁으로 친일극우무리·친일친극우견찰의 고질적인 유착관계가 온민중에게 확인된 이상, 이제 남은 것은 이 무리들을 깨끗이 쓸어버리는 일이다. 반일행동은 매국배족을 일삼는 무리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이야말로 절박한 시대적 과제임을 절감한다. 지난 1800일간의 투쟁의 나날보다 더욱 강력한 반일투쟁으로 친일친극우악폐무리를 청산하고 진정한 해방을 앞당길 것이다.


2021121일 경찰청앞

반일행동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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