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시민동포,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이날 청와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단발표는 세월호참사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용납할수없는것>이라며 지난 특수단발표에 대해 규탄했다.
또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은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위해, 책임자처벌을 위해 그리고 이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모든 권한을 다 사용해야한다>면서 <지금 당장 약속이행을 위해 정부의 권한을 사용해 진실을 규명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단원고2학년3반 고 김시연양 엄마 윤경희씨와 단원고2학년6반 고 권순범군 엄마 최지영씨, 단원고2학년6반 고 신호성군 엄마 정부자씨, 단원고2학년7반 고 정동수군 아빠 정성욱씨와 최헌국목사가 삭발했다.
이어진 성명에서 <이제 문재인정부가 답을 해야한다>며 <새로운 수사를 책임질 뿐만아니라 청와대·정보기관·군 등 권력기관이 조사·수사에 임하도록 지시하겠다는것을 대통령이 직접 표명하고 약속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