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배달서비스지부는 지난 25일부터 일주일동안 배달라이더조합원 400여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아파트주민들이 배달노동자들에게 <갑질>하는 아파트단지가 서울에만 최소 81곳이나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단지들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갑질>유형은 <단지입구에서 도보배달>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하주차장만 이용>, <화물엘리베이터만 탑승>, <신분증등 소지품보관>, <헬멧벗기>, <비오는날 우비탈의>등의 다양한 갑질유형이 나타났다.
노조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오는 2일 일부 아파트단지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