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벗들이있기에> 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첫번째 코너로 <윤상원열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은 윤상원열사가 <들불야학>에서 노동자들의 학습을 돕고 노동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자 들불야학 동료들과 함께 <투사회보>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며 활발했던 투쟁의 역사를 알렸다.
또 <5월광주민중항쟁은 전두환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했고, 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며 <우리가 열사정신을 계승해 이곳 소녀상에서 반일투쟁을 이어가는 것도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세를 이어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최근 진행된 윤석열과 기시다의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그들은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자>>고 했지만 <전쟁광기시다>와 <그 밑에서 고분고분하게 북침전쟁연습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 윤석열>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통화가 끝난 다음날 일본정부는 <<2024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지만 <윤석열정부는 여권없이 한국과 일본을 다닐수 있도록 하자는 말만 해댔다>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친일매국 윤석열은 있는 것 없는 것 모조리 다 내주고 있다>, <친일매국 윤석열이 타도되지 않는 이상 우리의 역사는 곡절의 연속이 될 것>이라며 반일투쟁에 함께할 것을 추동했다.
반일행동회원이 준비한 반일퀴즈를 맞추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지난 30일에 캠프험프리스에서 주한미8군사령부가 주최한 심포지엄이 전개됐다>, <한일 초급장교들이 어깨에 태극기와 일장기를 나란히 붙인 채 전쟁연습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더해 <오커스쿼드에 한국도 참여해 한미일안보협력을 운운하며 한미일3각군사동맹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은 한국과 전쟁연습을 전개해 군국주의부활강화책동에 광분해왔다>, <제국주의와 그 하수인 노릇을 자처하는 윤석열을 가만히 두면 전쟁은 터질 것>이라며 반윤석열반제투쟁에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발언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끝으로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군국주의 강화 강력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