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문화제 내내 문화제장소주변에서 친일극우들은 온갖 망언으로 문화제에 훼방을 놓으려 시도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꿈찾기> 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반일·전쟁 정세를 알아보는 반일퀴즈코너가 있은뒤 발언이 이어졌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과정에서 대상기간을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인 에도시대만 한정해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유네스코자문기구는 <사도광산에서 이뤄진 조선인강제노역을 설명하라>며 권고했고, (일본은) 의도적으로 조선인강제노역을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도광산과 관련해 한국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강제노동피해자들을 위한 위령시설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일본언론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외교부는 바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일본정부가 전범역사를 지우려 드는데에 한마디 말도 하지 않더니 위령시설설치를 요구했다고 <오해>를 받으니 화들짝 놀라 사실이 아니라 밝히는 모습이 우습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공동체코너 다음으로 시민의 <이 산하에>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지는 발언에서 다른 회원은 <(일본은) <일본의 항공자위대가 독도를 지키는 중>이라 기입한 문서까지 발행했>으며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공군기가 항공자위대와 함께 <퍼시픽스카이즈> 공동훈련의 일환으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폭로했다.

또 <(한·일 양국은) 2018년 시작된 초계기갈등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양자회담을 거쳐, 사실확인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재발방지>와 <국방당국 간 대화활성화>를 대안으로 삼았>으며 <윤석열이 엉터리 <독도영유권주장>에 그 어떤 대응도 하지 않는 것도 윤석열이 일본, 미국과 한몸이 돼 동아시아전을 획책하는 것이 본질적 목적이기 때문>이라면서 <한·미·일의 동아시아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일본과 미국의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책동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 사죄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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