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에 이어 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결의대회를 전개했다.

결의대회는 친일극우무리들의 준동에 대응해 10시·13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친일극우무리들은 일본군성노예제역사를 왜곡하고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의 자존을 훼손하는 내용의 가로막·이미지피씨·구호피씨 등을 동원해 온갖 망언들을 내뱉었다.

경찰은 소녀상테러를 시도하려 들고 반일행동의 정당한 집회·문화제에 훼방을 놓는 친일극우무리의 준동을 비호·묵인했다.

10시 진행된 1차결의대회에서 사회자는 <지난10년간 소녀상을, 이곳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켜온 우리는 우리민족의 자존을 훼손하는 친일망언망동에 대해 결코 용납할수 없다. 우리는 모든 친일행각과 친일파청산을 위해 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 더 굳건하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반일행동지지·연대발언에서는 <여기 일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정의와 부정의가 부딪치고 양심과 비양심이 싸우고 있으며 민족자존과 정의를 지키는 사람들과 친일앞잡이들의 만행이 맞서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친일매국 극우무리들의 목적은 오직 소녀상앞에서 욱일기를 펼치고 흉물딱지·철거딱지를 붙이고 <가짜위안부>라는 거짓역사를 퍼뜨리는데 있다. 저들 마음대로, 멋대로 소녀상의 의미를 폄훼하고 훼손하며 모욕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는 분명한 정치테러다>라고 일갈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소녀상정치테러단체 친일극우무리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와 <소녀상은 흉물> 피켓을 들며 우리의 정의로운 반일투쟁을 방해했을뿐더러 소녀상지킴이들과 시민들에 대한 조롱과 힐난도 쉴틈없이 쏟아내고 있다>고 폭로했다.

계속해서 <이땅을 강점했던 일제는 우리의 말과 문화를 빼앗고, 놋그릇 하나 쌀알 한톨까지도 수탈했다. 조선인들을 끌고가 성노예생활과 강제노동을 강요하고 심지어는 생체실험까지도 자행했다>며 <이를 <거짓>이라며 부정하고 오히려 정의와 양심을 지키는 청년학생을 부정의로 몰아가는 것이 바로 저 친일극우무리>라고 분개했다.

다른 회원은 <일장기가 내려가고 성조기가 올라와 미완의 해방으로 남았다. 일장기가 내려갔다고 해서 친일파들이 청산된 것이 아니다. 친일파들은 친일친미파가 됐고 그들은 매국적인 <협정>·<합의>라는 것들을 계속해서 체결했다>라며 1965년 박정희의 <한·일협정>, 2015년 박근혜의 <한·일합의>, 2023년 윤석열의 <제3자변제안>을 지적했다.

또 <윤석열이 말하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은 일본의 역사왜곡에 입을 닫고 (벌인) 핵오염수방류방관과 라인사태, 전쟁범죄가해국과의 군사연습이었다. 친일매국적인 모습을 과감히 보여주니 친일극우무리들 또한 한치의 부끄럼도 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수 있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다른 회원은 <할머니들은 말하셨다. 우리는 해방이 되지 않았다고, 그러니까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우리 아이들이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그 외침을 우리 양심있는 청년학생들은 모른 척 외면할수 없었다. 단순한 안타까움이 아니다. 처절한 외침과 투쟁으로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자고 모인 우리 반일행동이다. 단순한 안타까움이었으면 3019일차가 되도록 투쟁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완전 해결되기 위해선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고 그 하수인 친일극우무리들을 청산해야 한다>면서 <소녀상뒤에 버젓이 욱일기를 걸고 할머니들의 명패를 밟아대는 등 <한국>인이라면 할수 없는, 해서는 안 되는 파렴치한 짓을 해대고 있다. 그런 친일극우무리들과의 싸움에서 1번도 물러선 적 없이 맞서 싸운 반일행동이다>라고 강조했다.

13시 진행된 2차결의대회에서 회원은 아무리 욱일기를 걸고 반일은 <정신병>이라 외쳐도 그 허무맹랑한 말을 믿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수많은 시민분들이 9년간, 그리고 지금도 반일행동과 함께 소녀상을 지키고 계신다. 이 반일투쟁이 정의롭고 옳기 때문이다.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민중들과 함께 하는 이 정의로운 투쟁은 결국 승리할 것이다. 그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우리는 계속해서 전개해나갈 것이다. 제 아무리 친일극우무리가 이곳에 들어차앉겠다고 난리를 쳐도 절대 이곳에 발을 들일수 없을 것이다. 반일행동의 승리는 필연이고 정의다. 반일행동은 끝까지 투쟁해나갈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소녀상 정치테러 규탄한다!>, <역사왜곡 자행하는 친일극우무리 청산하자!>,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친미 사대매국 윤석열 타도하자!>, <매국적 한일합의 완전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한미일 전쟁책동 분쇄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원한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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