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달려달려> 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첫번째로 <박관현열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은 <박관현열사는 전남대 교육지표사건에 연루되어 유신체제의 폭압과 부당을 인식했다>, <전남대에서 지역노동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윤상원열사와 함께 노동자와 학생들을 가르쳤다>, <80년에 총학생회를 맡게됐다>고 소개했다.
더해 <5월18일 비상계엄이 확대되자 주변의 권유로 서울로 올라가 신분을 숨기고 노동자들을 도우며 생활하다 82년 4월에 경찰에 체포됐다>, <교도소에 수감중 수감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50여일의 단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관혈열사의 <<제소자 2000명의 처우가 개선되도록 해왔으니 내 할 일은 다했소, 어머니 죽어도 좋아요> 말을 전하며 <열사정신을 계승해 싸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일본이 <조선인 약1500명을 강제동원했던 곳인 사도광산을 <강제동원>은 뺀 채 또다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 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최근 남코리아의 정치인이 독도에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본이 <영토수호결의로의연히대응할것>이라 떠들어대고 <행정안전부는 민방위사이버교육누리집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를 했다>며 상식밖의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일매국윤석열로 인해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수많은 민중들이 만들어낸 정의로운 역사를 더러운 손으로 헤집어놓으려는 친일매국윤석열을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상반기에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프리덤실드의 야외기동훈련을 2배이상 늘려 48차례나 진행했다>, <을지프리덤실드도 올해 하반기에 어김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군사훈련이 반복될 때마다 가져다대는 이유는 언제나 북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다는 핑계>, <하지만 북을 자극하는 것은 오히려 윤석열과 그 배후의 미국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제국주의세력과 누구보다도 전쟁책동에 앞장서는 친미주구 친일매국윤석열이 있는 한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은 필연>이라며 <동아시아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열사의 말씀>에 대해 얘기해보는 공동체코너를 가졌다.
한 회원은 김동수열사의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를 꼽으며 <마지막까지 도청을 지켰던>, <뚝심을 가지고 마음을 지키면서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열사의 마음을 생각하면 울림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추면서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타도하자>, <일군국주의 강화 강력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