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학생연대성명]
청년학생이 앞장서서 제국주의 타도하자!
3차세계대전이 전개되고 있다. 2022년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하며 시작된 3차세계대전이 2023년현재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보다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전에서의 이스라엘시오니즘과 미제침략세력의 천인공노할 대학살극을 전세계가 목도하며 제국주의침략세력에 대한 분노와 타도의지가 결집되고 있다. 중동의 반제무장투쟁세력은 20억이슬람세력의 확고한 지지아래 반제반시오니즘전쟁에 참여하고 있고 제국주의국가내 진보세력과 평화애호세력은 반미반이스라엘투쟁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바이든미<정부>와 네타냐후이스라엘정부가 자국내에서 완전히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의 파멸적 운명을 예상하게 한다.
2024년 <한국전>과 대만전의 시작으로 3차세계대전이 절정에 치달을 것인가. 미제침략세력은 대만의 분리독립세력을 사촉해 중국분열책동을 심화하고 있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조종해 북침핵전쟁책동을 맹렬하게 감행하고 있다. 중국의 항공과 해상에 미제침략무력이 공공연히 출몰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하늘에 미공군 B-52H전략폭격기가 비행한데 이어 21일전후로 칼빈슨핵항공모함이 전개한다. 바이든미<정부>는 8월 일본총리 기시다, 친미호전 윤석열과의 전쟁모의를 통해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하고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했다. 미제침략세력의 동아시아전쟁전략의 요체는 전쟁꼭두각시를 전쟁대리인으로 내세우고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아 <한국>·대만을 무대로 국지전이자 장기전을 벌이려는 것이다.
우리앞에 놓인 당면과제는 윤석열타도다. 윤석열정부가 최근 9.19남북군사분야합의를 사실상 폐기하며 북침의지를 또다시 드러냈다. 남국방장관 신원식은 미국방장관 오스틴에게 9.19합의폐기를 구걸하며 친미호전성을 노골화했다. 10월 신원식은 미국이 9.19합의효력정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망발하기도 했다. 윤석열정부의 조종자가 미제침략세력이라는 진실은 9.19합의의 폐기가 미국에 의한 것임을 확인시켜준다. 2018년 체결된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는 남북간에 약속한 평화통일해법이다. 그러니 합의의 폐기는 한마디로 대북선전포고다. 미정부는 함대공요격미사일 SM-6블록의 <한국>판매를 승인하며 <한국전>흉심을 거듭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이 있는 한 <한국전>은 반드시 터진다.
미제침략세력의 <신냉전>책략은 이미 실패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분열시키고 이스라엘을 확대해 중동패권을 장악하며 북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미제침략세력의 전략은 반제자주세력의 강화·단결로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최악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시작한 3차세계대전은 오히려 미제침략세력의 파멸을 불러오고 있다. 현재 세계인류는 정의와 대세가 누구의 편인지 실시간 목도하고 있다. 우리민중의 반미반윤석열투쟁은 곧 세계반제투쟁의 한부분이다. 50년전 아테네폴리테크학생항쟁은 우리의 광주민중항쟁과 함께 제국주의와 파시스트를 타도하기 위한 세계진보적 인류의 지향과 의지를 보여준다. 반제반파쇼투쟁에서 항상 앞장에 선 우리청년학생은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고 윤석열호전광을 타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1월1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진보학생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