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마이크폼페이오미국무장관이 성명을 통해 대이란제재를 전면복원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권한에 따라 무기금수조치를 포함해 앞서 종료된 모든 유엔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EU 등은 미국이 제재복원을 자의적으로 강행할 법적권한이 없다고 맞서고 있으며 영국·프랑스·독일 또한 유엔제재를 복원하는 결정에 법적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8월 미국이 <이란제재결의안>연장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제안했으나 굴욕적인 외면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