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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억만장자 리처드브랜슨버진그룹회장이 탑승한 우주비행선 <VSS유니티>가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로써 브랜슨회장은 개인비행선으로 우주여행을 떠난 첫 기업인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브랜슨회장을 포함해 6명을 태운 VSS유니티는 75분 간의 여정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했다.

이륙 약 40분뒤 모선에서 분리한 유니티는 빠른 속도로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며 지구 가장자리 상공 88km에 도달했다. 

생중계영상에는 브랜슨회장을 비롯한 탑승객들이 4분간의 무중력상태에서 우주선안을 떠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무중력체험 후 브랜슨회장은 <생애 최고의 경험이다. 이 아름다운 우주비행선을 개발하고 우리가 멀리까지 오도록 열심히 일해준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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