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내각의 지지율은 28%로 작년9월 정권출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사엣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로 지지율 2배에 달했다.
또한 9월말 자민당총재 임기가 끝나는 스가총리의 <재선을 바라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로 집계됐다.
반면 <재선을 바란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자민당지지층 가운데는 <재선을 바란다(44%)>와 <바라지 않는다(42%)>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11일 아사히신문은 <스가총리에게 맡겨도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발표해 정치지도자로서 스가총리의 자질이 심각하게 의문시 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정부와 여당은 올림픽을 통한 정권띄우기에 기대를 걸었지만 생각한 대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