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제작된 천리안2A·2B호의 본체플랫폼을 활용한 천리안위성3호가 개발된다.
이승훈·항우연위성연구소장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천리안위성2A·2B호개발의미 및 활용> 과학이슈토론회발표에서 <위성플랫폼국산화기술로 통신·재난재해·해상구조등을 지원하는 천리안위성3호를 개발할 수 있을것>이라며 <위성플랫폼국내개발기술 등 중요한 기술기반을 확보해 장래가 밝다>고 말했다.
천리안위성은 3.5t 크기정지궤도위성으로 해양관측·기상관측·통신서비스임무를 수행한다.
기상등을 관측하는 천리안2A호는 2018년 발사됐고, 해양환경과 대기환경을 관측하는 천리안2B호는 지난해 2월 발사됐다.
천리안 2A호와 2B호는 핵심 하드웨어가 국내기술로 개발됐으며, 탑재컴퓨터와 탑재체접속유닛등 핵심 전장품국산화에 성공해 향후 여러가지 요구에 맞춰 위성을 개발할수 있다.
이 센터장은 <위성자료는 올해 6월께 공개해 국민과 방송사등이 사용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