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현대차그룹은 로봇 <타이거>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 폭 약 40㎝, 무게 약 12㎏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로 성능이 뛰어난 오프로드 차량도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로봇 다리로 상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험로와 극지 등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한 공간에서도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존 서 상무는 <타이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그 토대가 되는 신기술은 우리의 상상력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며<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는 차량의 설계와 제조 방식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