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9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897일째, 연좌시위를 260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미군과 일자위대가 8일 시작되는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에 앞서 해상합동훈련과 도서지역 상륙훈련을 잇따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괌 주변 서태평양일대에서 미해군의 시오도어루즈벨트항모강습단과 일해상자위대의 호위함<유기리>등과 함께 해상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 1일에서 5일까지 닷새간 미해군과 일해상자위대가 일본간토지방남방 및 북방서태평양해상에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이에 따른 동북아에서의 전쟁위기가 역대급을 치달은것에 대해 반일행동은 <연합군사훈련의 본질은 전쟁연습이며 전쟁연습은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한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이다><동북아를 전쟁의 소굴로 몰아넣고 있는 제국주의국가들을 두고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반일행동은 소녀상과 소녀상 아래 할머니들의 이름이 적힌 동판을 깨끗하게 닦으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