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8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06일째, 연좌시위를 269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미국국무부장관블링컨 국방장관오스틴과 가진 외교·국방장관(2+2) 회의후 서욱장관은 한일군사교류재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회의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과 과거사 문제가 있긴 하나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 평화를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이 중요하다>·<국방부로서는 양자 및 다자회담 계기로 한미일 고위급 전체회의나 교류 협력을 지속해서 유지·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반일행동은 <한일관계는 일본의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이 이루어져야만 회복가능한 것이다. 또한 미국과 일본이 말하는 <평화>와 <안보>는 제국주의의 패권을 위한 기만적인 말에 불과하며 이들과 군사교류를 함께한다는 것은 우리민족, 우리민중을 전쟁의 소굴로 밀어넣는 행위다.>라고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