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0일로 1351일째를 맞이했다.
소녀상지킴이는 <민중들이 촛불을 들어 지소미아를 종료시켰는데 티사를 통해 군사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며 분노했다. 그는 <우리의 자주국방을 위해 나아가야할때>라고 촉구했다.
지난 4일 정경두국방부장관은 기존 '한미일정보공유약정'(TISA·티사)의 재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의 대안으로 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소녀상지킴이는 <추석을 맞아 몇몇 지킴이들이 울산과 포항에 계신 피해자할머니를 찾아뵙고 왔다>며 <서울에서 멀리까지 왔다고 너무 반가워하시고 좋아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우리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포항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젊었을때 고생했다고 이렇게 집도 지어줬는데 10년만 더 일찍 해줬어도 좋았을걸>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무릎과 어깨에 잔뜩 붙어있는 파스때문에 더 마음아프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