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3일로 1587일째를 맞이했다.
한 지킴이는 현재 일본 민중의 58%가 헌법개정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베는 군대보유금지를 규정한 현행 평화헌법을 백지화하고 사실상의 군대로서 자위대를 명시하는 방향의 헌법9조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3일에는 아베가 극우세력 〈아름다운일본헌법을만드는국민모임〉이 주최한 헌법포럼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개헌결의에 흔들림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며 〈자위대의 헌법9조 명기에 대해 자위대가 위헌이라는 이상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라도 헌법상에 명확하게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전국민적 분노를 자아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아베정부의 만행을 지켜보고 있을수만은 없다. 반일행동은 일본의 군국주의침략야욕을 저지하며 우리의 힘으로 투쟁으로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아내고 평화통일의 그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굴함없이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반일행동은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 친일친미매국 분단수구악폐 청산!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저지!〉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25일째, 일본대사관앞에서 245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