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5일로 1599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소녀상옆에서 친일극우세력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반일행동은 이를 규탄하며 가열찬 투쟁을 전개했다.
한 지킴이는 〈친일극우무리들이 일본군성노예문제피해할머님들을 우롱하는 내용의 가로막을 들고 소녀상옆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를 소녀상옆에서 진행하는것은 명백한 정치적테러〉라고 분노하며 〈또한 소녀상을 철거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친일행각들을 가만두고 볼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매국적인 2015한일합의를 폐기하기위한 소녀상농성이 내일이면 1600일이 된다. 하지만 아베정부는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은커녕 언제든지 개헌을 통한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려 하고 있다〉며 〈이에 아베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도 한일합의폐기와 진정한 평화통일을 위한 소녀상농성을 결의하기위해 16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반일행동은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 친일친미매국 분단수구악폐 청산!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저지!〉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37일째, 일본대사관앞에서 257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