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6일로 1590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제1438차 정기수요시위가 진행됐다.
한 지킴이는 최근 친일극우세력들의 도가 넘는 망언망동에 대해 전하며 〈수요시위 근처에서 역사왜곡의 내용으로 일인시위를 하고 기자회견을 하는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화요일에 소녀상옆에서 기자회견을 자행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소녀상은 우리민족의 자존이다. 할머니들의 투쟁의 삶이 담겨있는 곳〉이라며 〈외세와 추종세력이 짜고친 문서의 잉크가 마른다하여 우리민족의 피눈물이 마르는것이 아니다. 외세의 간섭으로부터 지난 백년 가족도 고향도 친구도 잃은채 살아가야했던 우리민족의 설움을 무엇으로 대신 할수 있겠는가〉고 전했다.
이어 〈반일행동은 이땅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시대를 역행하고 민족을 배반하는 세력을 눈뜨고 보고있지 않을것〉이라며 〈그들을 조종하는 외세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도 소녀상앞을 지나던 시민들은 지킴이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건네며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후 반일행동은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 친일친미매국 분단수구악폐 청산!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저지!〉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28일째, 일본대사관앞에서 248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